소소한 일상의 타임캡슐

이마트에 가면 노브랜드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죠.ㅋㅋ 저렴해서 가끔씩 사게 되는데요. 특히 와이퍼! 이게 참 싸더란 말입니다. 얼마전 제 차 와이퍼를 바꿀려고 사러 갔는데 딱! 550만 없네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들어올 예정이 없다나요~ 싸서 좋아라 했는데 물건이 없으면 우짭니까 ㅡ.ㅡ; 기존 업체들이 항의를 한 건지.. 뭐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암튼 와이퍼 딴걸 사서 바꾸기는 했지만 기분은 영 찝찝했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싼 제품들이 많아야 하는데 말이죠. 암튼! 노브랜드 초코칩쿠키가 싸서 먹어봤습니다~ 맛이 버터랑 초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가 초컬릿을 많이 좋아해서 구입한 초코칩쿠키! 맛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훌륭하지도 않습니다.ㅋㅋㅋㅋ 그냥 입이 심심할 때 먹는 그런 맛이예요. 통은 무슨 ..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7. 7. 18:20

인센스 스틱 나그참파 향, 좋아요~ 인센스 스틱은 첨 사용해 봤거든요. 이런 향초들이 집안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다는 기사를 보고 나니 덥석 사는 게 망설여졌지만, 향이 릴렉스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샀습니다. 대신 인센스 스틱을 피울 동안은 집안 창문들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럼 향이 날아가는 거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나그참파 향이 강해서 오히려 창을 안열면 머리가 아프거든요;;; 문을 열고 피우면 은은하게 베이면서 집안 잡내도 사라지고 마음도 편해지고 일석이조 좋은 거 같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청소기 돌리는 날에는 창문 활짝 열어 놓고 인센스 스틱 나그참파 향 피우면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참, 홀더인가.. 뭐 그런게 있던데요. 비싸서 안사고 그냥 미니화분 받침대를 쓰고 있어요. 사진처럼..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7. 1. 11:53

함박스테크가 땡겨 묵엇네요. 밥 하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매일 싫죠. 암튼 그래도 유독하기 싫은 날에는 남편을 슬 꼬셔 외식을 하러 갑니다. 딸아이는 외식하면 눈부터 커지고요. 그런 눈을 보면 내 밥이 그렇게 맛없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야 외식하면 밥 안해도 되니까 짱 좋죠. 집근처에 모모스테이크인가.. 뭐 그런 집이 잇더라고요. 저는 고기 질긴 걸 넘나 싫어해서 이도 아프고 턱도 아프고 될 수 있으면 부드러운 걸 먹는답니다. 그래서 정~말 비싼 고기 아니면 고길 잘 안먹어요.ㅋㅋㅋ 암튼 이래서 모모스테이크에 가서도 스테이크 메뉴는 안묵고.. 함박을 먹엇어요. 왜 알다시피 함박은 고기를 다 갈아서 뭉쳐 만든 거랏 잇몸으로 묵을 수 있는 ㅋㅋ 달달한 소스에 콕 찍어 묵으니 참 좋더만요...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6. 10. 14:28

지금은 행사가 끝났지만 얼마전에 해운대모래축제가 열렸죠. 지금까지 햇빛 쨍쨍 내리쬐는 낮에 갔었는데.. 이번에 보니 야간에도 볼 수 있더라고요. 아래 사진처럼 모래작품에 빛을 쏘아 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날은 가수들도 와서 공연을 했거든요. 조금 늦게 가서 처음부터 보진 못했고 마침 갔을 때 악동뮤지션이 나와 노래를 부르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지나가는 걸 봤는데 연예인은 첨이라 ㅋㅋㅋ 완전 신기 했답니다. 악뮤.. 생각보다 얼굴이 조막만해요.ㅎㅎ 남매가 평범한 듯 아닌 듯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1집 곡들이 다 좋아 즐겨 들었는데 이번에 발매된 2집은 아직 못들어봤네요. 음.. 해운대모래축제 얘길 하다가 삼천포로 ㅋㄷㅋㄷ 암튼 야간에 가는 게 훨 낫더라는~ 일단 안더워서 좋았습니다.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6. 2. 15:51

드디어 오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앗싸! ㅋㅋ 가끔씩 음악에 꽂히면 하루종일 아니면 지겨울 때까지 듣게 되는데요. 오늘은 '베토벤 바이러스'에 제대로 꽂혔네요;; 다양한 버전으로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원곡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어떤 버전으로 들어도 다 좋습니다~ 베토벤!! 대단한 분입니다 :) 이 음악을 들으면서 지난 사진들을 보니 선물 받은 장미꽃 사진이 있네요. 음악과 잘 어울리는 듯 해요.ㅎㅎ 이 꽃은 예상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받은 거라 받는 순간 너무 깜짝 놀라고 기뻤는데요. 사진을 보면 볼 수록 그 때의 감정이 떠올라 흐뭇해지네요~ 이제 해가 완전히 넘어갈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저녁 시간에 조금 풀어야 겠습니다. 이웃님들 그럼 이만!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5. 12. 18:32

동네에 새로운 커피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테이크아웃이 주된 곳이라 그런지 계산대가 밖을 향해 오픈되어 있더군요. 길거리 왔다 갔다 하다가.. 편하게 커피 한잔을 살 수는 있을 거 같네요. 어제 오픈 행사로 아메리카노 한잔에 천원해서 마셔봤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라 맛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니 많이 봄치곤 쌀쌀해서 맛있는 커피라도 홀짝이면 몸이 좀 녹을 거 같아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맛이.. 참 없었습니다. 우선 양은 많아요. 컵이 진짜 높더군요. 다른 커피점 양과 비교하면 1.5배는 족히 되어 보였는데요. 문제는 맛이 없으니.. 커피 마시는 게 곤혹스럽긴 또 처음이었네요;; 원두가 어느 나라건지 맛이 섞여 고소하지도 않고 깊은 맛도 없고 싸구려 원두를 마구마구 섞은 듯 합니다. 행사라서 일부러 싼 원..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4. 28. 17:07

커피를 마시러 가면 늘 먹는 건 카레라떼입니다. 이름도 참 이쁘죠~ 라떼.. 느끼한 밥을 먹었거나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을 때는 당연히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그렇지 않고는 제가 마시는 건 항상 라떼! 우유 맛이 살짝 도는 커피가 매일 아침마다 땡기지만 오늘도 커피믹스로 달래봅니다.ㅋㅋ 이 사진은 며칠전에 지인을 만나 마신 카페라떼인데요. 여긴 다른 전문점처럼 라떼가 뜨끈뜨끈하지 않더라고요. 머신으로 우유를 뜨겁게 해서 라떼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뭐.. 미지근하니.. 우유를 전자렌지에 데웠는지 그냥 시원하게 완샷할 정도였네요. 다음에는 거긴 안가야 할 듯 합니다. 경치 좋은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맛있는 라떼 홀짝이며 수다 떠는 것도 인생의 소소한 재미 같습니다. 다음주에 날을 한번 잡아야 겠네요~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4. 22. 09:10

오늘 날이 생각보다 쌀랑하죠?옷을 하나 더 껴입게 되는 오늘입니다.사무실에 있어도 발끝이 시린 느낌이 ㅋㅋㅋ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겨울은 정말 견디기 힘든 계절인데요.이런 날에는 매콤한 낙지덮밥을 먹어줘몸의 온도를 좀 높여주는 것도 좋더라구요. 매운 걸 먹으면 땀이 날 정도로 몸 온도가확~ 오르잖아요.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매콤한 음식을 사람들이더 많이 찾는가 봅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해서 매콤한 낙지덮밥먹어줘야 겠네요.주말이 기다려지는 오늘입니다.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3. 24.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