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타임캡슐

느낌 좋은 부산 해운대카페 목 스페이스에서 달달한 하루를~~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제법 쌀쌀하네요. 3월인데 생각보다 추워서 아침 출근길에 다시 두꺼운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버스에서 보니 등교길 학생들은 역시 청춘이라는 ㅎㅎ 얇은 교복만 입고 등교하는 모습이 씩씩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카페투어를 하게 되었는데요. 부산 해운대카페 하면 여러 곳이 있지만 우선 새롭게 오픈한 곳을 찾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오늘 가본 곳은 바로바로 목 스페이스 입니다. 이름이 조금 남다르 거 같죠? 아마도 길목에 있어서 이름을 "목" 카페라고 지은 거 같습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절한 사장님과 잠깐 담소도 나누었는데요. 여느 카페와는 조금 차별화 된 게 바로 주스와 티 종류였습니다. 요즘 프렌차이즈 커..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7. 3. 9. 09:00

처음 마트가 문을 열었을 때는 다양한 먹을거리에 한 건물에서 쇼핑을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주 이용 했었는데.. 요즘은 항상 같은 물건에 음식에 살 게 없다는 ㅠㅠ 찬거리도 그냥 집 앞 작은 슈퍼에서 사는 게 더 낫고 점점 더 멀리하는 거 같다. 그러다 얼마전 이마트에 방문을 했는데 요즘 1인가구 수가 증가해서 그런지 간편한 먹을거리가 등장하는 듯~~ 그중에 하나가 문어숙회와 연어! 명절 때나 먹을 수 있는 문어에 연어 초밥으로 연어 맛을 음미 했었는데.. 짜잔~~~ 이런 게 있다. 좋다. ㅎㅎ 문어 한 팩과 연어 한 팩을 사서 저녁에 접시에 담아 따끈한 밥이랑 먹으니 꿀맛이다 :)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네 ㅠㅠ 국하고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런 거 좋앙~~~ ㅎㅎ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7. 2. 1. 11:15

가을에는 가족들 생일이 많답니다~ 심지어 이틀연속 케익을 사야하는 때도 있고요. 완전 풍년이죠~~ㅋㅋ 올해 딸아이 생일 케익으로 조각케익을 사 봤습니다. 우선 이쁘잖아요.ㅎㅎ 조각별로 다른 맛을 볼 수 있으니 더 기대도 되고요. 딸아이 반응도 폭발적이라 기분도 좋았습니다. 치즈, 커피, 초코, 고구마 등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치즈케익이 제일 맛이 굿! 내년 제 생일 때는 그냥 온니 치즈케익으로~~ㅎㅎ 사진을 보니 그 때의 그 기분이 고스란히 떠올라 좋네요!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던데 아직 부산은 비가 안오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 포스팅 때 봐요~~~~ ^.^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10. 25. 10:11

집밥이 대세~ 하지만 맛은 언제나 들쭉날쭉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은 익숙해 지는 편인것 같다. 하지만 TV에서처럼 계량컵을 쓰지도 않고 대충 눈대중으로 하다보니 오~~ 이걸 내가 만들었나? 싶을 정도의 경지에 다다른 음식이 나올때도 있지만 한젓가락 오고나서는 아프리카 오지의 밀림처럼 아무도 찾지 않는 그런 음식이 나올때도 있다. ㅠ.ㅠ 오늘은 그나마 레시피라고도 할것없는 월남쌈에 도전이다. 사실 월남쌈의 관건은 고기! 내사랑 고기!! 고기사기에 실패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맛있다. 그렇다고 식당에서 구워먹는 두툼한 삼겹살로 사면 안된다는 법도 없다. 사실 샤브샤브처럼 얇게 슬라이스한 소고기 이외에도 요즘엔 양고기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또이아처럼 두툼한 삽겹살을 구워서 ..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8. 28. 11:12

동래매운갈비찜 먹고 왔습니다. 여름에 덥기도 하고 뭐 먹지 싶어서 신랑이랑 함께 밖으로 나왔더니 괜히 나왔다 싶을정도로 더운게 바로 저번주였는데 이번주는 그나마 조금 저녁엔 시원하네요. 동래에 아는 사람도 만날겸해서 동래지하철역 근처로 가게되었는데 워낙 술집도 많고 갈데도 많은데 평소 이야기를 들었던 매운갈비찜집으로 갔습니다. 오래된 집이라고 해서 특히 주위에도 유사 가게들이 많이 생겼네요 몇년만에 갔는데 인테리어도 바뀌고 훨씬 깔끔해져 있더라구요 근데 맛은 예전만 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약간 중간매운맛으로 시켰는데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그다지 매운맛이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둘이서 소주한병을 시켜서 안주겸 식사겸 해서 먹었는데 소문이 과장이 된듯..ㅠ.ㅠ 아무튼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그나..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8. 25. 16:06

간단한 간식 만들기! 뱃고래 적은 딸아이를 생각하면 다양한 간식거리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ㅠㅠ 과일, 빵, 과자, 우유.. 순서 바꿔가며 먹이기 ㅠㅠ 그러다 식빵을 계란물에 구워 줬더니 생각보다 잘 먹네요. 저도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이제 내일부터 영재원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일주일 동안 도시락 메뉴 찾는다고 지금 바쁩니다 ㅠㅠ 엄마 노릇하기 참 힘든 요즘이네요. 날도 더운데;;;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7. 28. 11:10

여름에는 곰탕도 좋아요 :) 오늘 점심으로 먹은 곰탕입니다. 옆가게는 복날도 아닌데 삼계탕 먹을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그 많은 인파속에서 밥 한그릇 먹는 것도 상당히 부담되어 곰탕으로 먹었습니다. 보기에는 멀겋게 보이는데 막상 한숟갈 뜨면 캬~~~ 진한 국물 맛에 깜놀하게 되더라고요. 가루 같은 걸 쓴 거 같지도 않고 소뼈를 진짜 푹 고아낸 맛이어서 한그릇 뚝딱 했네요. 먹다 국물이 모자라 주인 아주머니께 조금 더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리필도 해 주시고..ㅎㅎ 더운 여름이지만 곰탕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런게 바로 몸보신 아니겠어요~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7. 21. 14:50

양고기 맛 어때요? 궁금하네요 ㅋㅋ 이 집이 맛있다고 하는데 가보진 못했고요. 사진으로만 봤습니다. 요즘 고기집들은 직원이 구워주나 봐요. 뭐 아직까지 대부분의 집들이 그렇진 않지만, 구워주는 곳에서 딱 한번 먹어봤는데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고기 굽는동안 계속해서 서 있으니 대화에 방해가 되더군요. 뭐랄까.. 대화에 집중이 안된달까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이곳에서도 양고기를 구워준다고 해요. 문제는 양고기를 잘 구워야 맛있는데 가게마다 직원들 실력이 들쭉날쭉하니 맛있는 집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나 봅니다. 하기사 고기 굽는 것도 실력이죠.ㅋㅋㅋ 다음 기회가 되면 저도 꼭 가서 남이 구워주는 양고기 한번 먹어볼라고요. 맛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디까지 가봤니?/사진으로 보는 음식 2016. 7. 1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