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운 커피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테이크아웃이 주된 곳이라 그런지
계산대가 밖을 향해 오픈되어 있더군요.
길거리 왔다 갔다 하다가..
편하게 커피 한잔을 살 수는 있을 거 같네요.
어제 오픈 행사로 아메리카노 한잔에
천원해서 마셔봤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라 맛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니 많이 봄치곤 쌀쌀해서
맛있는 커피라도 홀짝이면 몸이 좀 녹을 거 같아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맛이.. 참 없었습니다.
우선 양은 많아요. 컵이 진짜 높더군요.
다른 커피점 양과 비교하면 1.5배는 족히 되어
보였는데요.
문제는 맛이 없으니..
커피 마시는 게 곤혹스럽긴 또 처음이었네요;;
원두가 어느 나라건지 맛이 섞여
고소하지도 않고 깊은 맛도 없고
싸구려 원두를 마구마구 섞은 듯 합니다.
행사라서 일부러 싼 원두를 썼나요?
그렇다면 완전 타깃을 잘못 정했는데요.
아무리 싸게 하는 행사라도 맛이 좋아야
첫인상이 좋고 이어 매출로 이어질텐데..
자주 다니는 길목에 저렴한 커피점이 생겨
내심 반겼는데 맛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해운대모레축제 야간 개장인가요.. (0) | 2016.06.02 |
---|---|
베토벤 바이러스와 장미꽃 (0) | 2016.05.12 |
라떼 대신 오늘도 커피믹스 ㅋㅋ (0) | 2016.04.22 |
매콤한 낙지덮밥이 땡기는 목요일이네요~ (0) | 2016.03.24 |
이런 집밥 같은 메뉴 좋네요. (0) | 2016.03.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