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일어날 것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오늘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발생한곳은 광주.
팽목항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지원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일어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합니다.
광주헬기사고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학교와 아파트, 상가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한가운데로 추락하여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이 자신의 안전만 생각하고 대처를 잘 못해서
학교, 아파트. 상가건물과 부딛히는 상태로 추락했다면 인명피해는 상상을
초월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이번 광주헬기사고만만 보아도 소방관들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투절한 정신에 다시한번 숙연해지고 고개가 숙여집니다.
팽목항의 사건과 너무 대조적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소방관들이 이렇게 목숨을 걸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비해
지방직소방관의 처우가 너무나도 열악하다는 사실은 방송을 통해
보셨던 분들은 아마 놀라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사진출처 ; 썰전 방송화면 캡쳐>
화재진압용 장갑이 지급이 안되서 자비로 해외사이트에서 직구를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노후된 소방차까지..
<사진출처 ; 썰전 방송화면 캡쳐>
열악한 근무조건등 MBC에서 방송된 위기의 소방관편을 보고 있으면
우리 주위에서 보는 소방관들이 엄청난 슈퍼맨이라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
<사진출처 ; 썰전 방송화면 캡쳐>
물론 이번 광주헬기사고의 원인은 블랙박스를 판독해야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이 아니라 지방직에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썰전 방송화면 캡쳐>
저는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대해서 필요성을 느끼는 편이지만
실제로 소방공무원들도 지방직공무원에서 국가직소방공무원의 전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소방관들은 국가직공무원의 전환을 바라는 것일까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첫번째는 예산문제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제각기 다른 예산지원을 하기 때문에
일부 재정자립도가 좋은 도시에 소방공무원들은 그나마 나은 장비를 받게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시에서는 소방장갑대신 노가다할때 쓰는
고무코팅장갑을 끼고 화재진압을 하러 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거기다 국가직으로 전환이 이번 세월호 사건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국가적 큰 재난에도 지위체계가 지금보다는 더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는점에서
지방직소방공무원은 국가직 전환이 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정 국가직 전환이 어렵다면
지방도시별 인구수 대비 소방공무원의 장비예산, 교대인원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있거나 지방정부에서는 다른예산보다
소방직에 지원되어야 할 예산을 우선확보해야 한다는 법조항이 생겨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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