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 오에 겐자부로의 예언대로 황석영?

노벨상 수상사들이 하나둘씩 발표되고 있는데요

노벨생리의학상에는

제임스 로스맨(James E. Rothman), 랜디 쉐크맨(Randy Schekman), 토마스 쥐트호프(Thomas C. Südhof) ,

노벨물리학상에는 힉스입자노 유명한

피터 힉스(Peter W. Higgs), 프랑수아 앙글레르(Francois Englert)

노벨화학상에는

마틴 카플러스(Martin Karplus), 마이클 레빗(Michael Levitt), 아리 워셜(Arieh Warshel)등이

현재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경 발표되는데요

황석영씨와 노벨문학상 수상자 리스트에 항상 거론되는 고은작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황석영씨가 거론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199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예언(?)때문입니다.

오에는 2005년 한국방문시 앞으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것이냐는 질문에

한국의 황석영, 프랑스의 르 클레지오, 중국의 모옌,

그리고 터키의 오르한 파무크가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오에의 말은 예언처럼 줄줄이 실현이 되었는데요

지난해 모옌을 마지막으로 그가 유력하다고 말한

모든 사람이 실제로 노벨상을 모두 탔다는 것입니다.

오예가 말한 사람중에는 유일하게 황석영작가만 남은것이죠.

그래서 더 관심이 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국의 도박 사이트 래드브록스는  이번 노벨문학상에서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일본의 하루키를 지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래전에 읽었던 상실의 시대부터 그의 작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노벨 문학상이라..는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없어서.. 그 결과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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