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딸아이가 친구와 도서관에 갔다 왔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빌려왔다.
오~~~~~~~~
평소 내가 읽고 싶어하던 책이란 걸 알아서인지
냅다 빌려온 딸아이 :)
원래 히가시노는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치밀하게 짜여진 구성 속에 추리소설의 백미인 반전까지
게다가 따스한 인간애까지 더해져 작품마다 감탄을
내지르게 만드는 작가!
워낙 많은 작품들이 있어 열심히 읽고 있는데
아직까지 히가시노의 모든 작품을 읽지 못했다;;
그만큼 다작을 하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할 말이 많은 작가이겠지만
한편으론 기대 이하의 소설도 있어
약간 흠이라면 흠인 게 다작이다.
딸아이가 빌려온 '나미야'는 아직 반도 채 못읽었지만
기존 추리소설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작품이다.
우선 살인과 살인범 찾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기적과 같은 에피소드가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다.
추리소설 작가가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쓰지~~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고
임팩트 강하진 않지만 독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 없는 듯!
다 읽고 다음 포스팅에서 읽은 소감을 적기로 하며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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