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리소설을 엄청 좋아해서
이런 류라고 할 수 있는
'궁극의 아이'를 읽어봤습니다.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보니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을 쓴
작가였어요.
그래서 솔직히 기대를 하고 본 거 같습니다.
일단 소재는 좀 흥미로운데요.
모든 걸 기억하는 여자와 비밀 투성이 남자가 만나
아주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딱! 5일입니다.
그런데 사실 남자의 목적은 10년 후
어떤 집단의 복수에 있기 때문에
만남 그 자체가 진실한지 좀 의문스럽긴 합니다.
암튼 그 비밀 투성이 남자는
알고보니 다른 사람의 미래까지 볼 수 있는
'궁극의 아이'였고 자신의 엄마를 죽도록 내버려 둔
집단에 대한 복수를 끝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물론 그 남자는 10년 전 죽는데
그 때 모든 단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구요.
스토리는 상당히 흥미진지하고
에피소드들이 유기적으로 잘 엮여 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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