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전의 최초의 컴퓨터 - 오버테크놀로지의 안티키테라 머신

 오버테크놀로지라고 하면 시대를 뛰어넘는 발명품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것들이 있지만 오늘은

 안티키테라 머신(The Antykythera Mechanism)이라는 것에 대해서 포스팅 할까 합니다.
 안티키테라라는 그리스와 크레타섬 사이에 있는 에개해에 위치한 섬입니다.

 

에개해에는 고도로 발한한 문명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1901년 이 그리스의 안티키테라섬 앞바다에서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는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모습은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는것과 같습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톱니바퀴가 이 장치가 고대시대의 시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낳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단순히 생각했던 기계에 대해서 연구를 거듭할 수록 놀라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예전에는 유물의 회손을 방지하게 위해 이렇다할 분석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엑스레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최신기법을 통해 이 기계는

해와 달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계산해 낼 수 있는 일종의 달력계산기라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파손을 우려하여 각도별 촬영한 모습을 토대로 전체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이 기계가 파손되기 전의 모습을 3D로 복원한 모습입니다.

 

 
이 기계의 역사는 기원전 150에서 100년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류역사상 톱니바퀴를 이용한 기계장치는 1575년에 적용된 자동차 기어가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안티키테라의 발견으로 2000년이 거슬로 올라가게 됩니다.

고대시대에 만들어졌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대단한 장치입니다.